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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행사가 있어 압구정에 있는 JS가든을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JS가든은 워낙 중식 코스 맛집으로 많이 소개되는 곳이라 음식에 대한 기대가 꽤 있었는데요.
특히 베이징덕을 미리 예약해두고 방문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베이징덕도 좋았지만, 의외로 자장면과 목화솜탕수육에서 제대로 감탄했던 날이었습니다.

[ JS가든 압구정점 기본정보 ]

📌 위치 : 서울 강남구 언주로174길 13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6번 출구에서 523
☎️ 전화 : 0504-1400-4677
⏰ 영업시간 :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30)
🚗 주차 : 발렛주차(5,000원)

 

js가든 압구정점 서울 강남구 언주로174길 13

 

[ JS가든 압구정점 분위기 ] 

JS가든 내부 모습

JS가든 압구정점은 홀과 룸이 함께 있는 구조입니다.
룸은 별도의 추가 비용이 없어서 가족 모임이나 중요한 식사 자리를 갖기에는 꽤 괜찮아 보였습니다.

홀도 둘러봤는데 테이블 간격이 넓은 편이라 옆 테이블과 크게 부딪히거나 방해받을 것 같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오픈형 주방이 상당히 감각적이었으며 주류파에게는 콜키지가 무료인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 주문 메뉴

이번 식사에서는 여러 가지 중식 요리를 함께 맛봤습니다.   

  • 베이징덕                    120,000원
  • 특선냉채(regular)        86,000원 
  • 전가복(regular)         102,000원 
  • 전복포도씨유자장면     18,000원
  • 목화솜탕수육(regular) 62,000원 

다만 룸 이용 시 단품 메뉴는 small 사이즈 주문은 안되고 regular 사이즈만 가능하니 이 부분은 미리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베이징덕은 사전 예약이 필요해서 저희도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 해체쇼가 있는 베이징덕 ]

베이징덕은 예약을 해두면 룸 앞에서 바로 해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눈앞에서 직접 해체해주시니 보는 재미도 꽤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방문했던 팔진향에서는 기대했던 베이징덕 해체쇼를 보지 못해 조금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봤네요. ㅎㅎ

그리고 역시 베이징덕은 껍데기입니다.

한입 먹어보니 바삭하면서 고소한 맛이 확 올라오는데, 이건 확실히 베이징덕을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좋았던 건 전병이었습니다.

지난번 팔진향에서는 전병끼리 조금 붙어 있기도 했고 2인당 하나씩 제공되었지만 JS가든은 인당 1개씩 제공되고 전병 사이에 기름이 잘 발라져 있는지 한 장씩 아주 쉽게 떨어지는 점이 비교가 되었습니다.

 

※ 지금 글을쓰다보니 베이징덕의 다리는 안 주셨던 거 같습니다. 

    참고로 팔진향에서는 다리까지 통째로 주셔서 신나게 뜯었었습니다. 

 

[ 의외의 두 방, 짜장면과 목화솜 탕수육 ] 

그런데 이날 저를 가장 놀라게 한 음식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짜장면과 탕수육입니다. 

도삭면 스타일의 면에 짜장이 어우러지는데 기분좋은 불향과 고소한 풍미가 상당히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짜장 위에 올라간 전복튀김이 또 별미였습니다. 

목화솜탕수육 이것도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먹어본 탕수육 중 손에 꼽을 것 같습니다

두 음식 모두 한입 머금을때 바로 진실의 미간이 발동되는 이날 먹은 음식 중에서도 상당히 기억에 남는 메뉴였습니다.

 

[ 특선냉채와 전가복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

요리에 국물이 조금은 자작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냉채도 전가복도 살짝 퍽퍽했습니다. 

그리고 가성비를 따지는 저이기에 조금 더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 짜사이와 마지막 고구마맛탕까지 ]

지난번 팔진향에서도 짜사이가 맛있었는데, 이날 JS가든에서도 짜사이를 상당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중식집에 가면 메인 요리만큼이나 이런 기본찬이 은근히 기억에 남더라고요.

그리고 서비스로 받온 고구마맛탕, 이게 또 의외의 킥이었습니다.

얼음물에 살짝 담갔다 먹는 방식인데 씹는 맛도 좋고 이미 배가 상당히 부른 상태였는데도 한입 기대 없이 하나 먹어봤다가 계속 손이 갔습니다. 결국 다 먹었습니다. 

 

[ 서비스 만족, 콜키지 무료 ]

이날 전체적인 서비스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했고 음식이 나오는 과정이나 서빙에서도 특별히 불편한 점이 없었습니다.

와인은 콜키지가 무료라서 저희는 와인 2병을 가져갔습니다. 와인 칠링을 위한 얼음물도 준비해주셨습니다.

다만 와인잔은 인당 1개씩만 제공되는 점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결론은 왜 중식 코스 맛집이라고 하는지 알겠습니다 ]

JS가든을 찾아보면 중식 코스 맛집으로 소개하는 글이 상당히 많습니다.

처음에는 "중식 코스야 맛있는 곳이 많지 않나?" 정도로 생각했는데, 직접 먹어보니 왜 그런 평가를 받는지 조금 알 것 같았습니다.

특히 이날 먹었던 음식 중에서는 베이징덕, 짜장면, 목화솜탕수육이 확실하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베이징덕은 기대했던 만큼 좋았고, 짜장면은 예상 밖의 한 방이었으며, 목화솜탕수육은 개인적으로 역대급 후보에 넣어도 될 정도였습니다.

반면 특선냉채와 전가복은 맛은 괜찮았지만 다른 메뉴만큼 강한 인상은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음식 구성과 서비스까지 생각하면 가족 행사처럼 조금 제대로 식사를 하고 싶은 날에는 꽤 괜찮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줄평
베이징덕부터 짜장면, 목화솜탕수육까지 인상적인 음식이 많았고 콜키지도 무료, 서비스도 만족스러웠던 압구정 중식당.
다만 룸에서는 단품 small 사이즈 주문이 안되고, 전가복과 특선냉채는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습니다.